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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새벽 2시 10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인도에 설치된 보행자 안전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펜스가 파손돼 일대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하차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튕겨 나가 2차 사고를 낸 거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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