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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원인을 수사해 온 경찰이 공장장과 안전관리 책임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4일) 발표한 화재 수사 결과에서 불이 시작된 산업용 전기 오븐의 안전 설비가 작동하지 않았고, 잦은 화재에도 공장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불이 난 산업용 오븐은 올해에만 5번, 최근 5년 동안 17번이나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당시 일부 공간에는 화재 경보 방송이 나오지 않아 뒤늦게 대피하던 직원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에 임직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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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불이 난 산업용 오븐은 올해에만 5번, 최근 5년 동안 17번이나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화재 발생 당시 일부 공간에는 화재 경보 방송이 나오지 않아 뒤늦게 대피하던 직원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에 임직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상과 업무상 실화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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