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이용해 마약 밀수·유통한 일당 무더기 검거

텔레그램 이용해 마약 밀수·유통한 일당 무더기 검거

2025.09.04.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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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밀수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 등으로 57명을 검거해 17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이 유통하려 한 마약 26.6kg과 현금 20억여 원, 10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텔레그램에 마약류 판매 채널을 개설한 뒤 구매자를 물색한 뒤 마약 60억 원어치를 거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야산이나 아파트 급수기함 등에 숨기는 방식으로 마약을 보관하고,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밀수조직과 운반책, 결제 대행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마약을 밀수·유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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