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려아연·경남은행 협력사 동반 성장 '맞손'

고려아연과 경남은행이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울산 지역 협력사 금융 지원에 나섭니다.

협약에 따라 고려아연은 200억 원을 경남은행에 맡기고 경남은행은 최대 연 4.1% 우대 금리를 적용해 대출에 나서 협력사 발전을 돕습니다.

협약식에는 고려아연 백순흠 사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 등 두 기관 경영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은행인 경남은행과 향토 기업인 고려아연이 함께 협력사 지원에 나서면서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려아연 백순흠 사장은 "이번 BNK 경남은행과 2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함으로써 협력사에 더욱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한 BNK 경남은행 은행장은 "울산광역시 향토 기업인 고려아연과 손잡고 시행하는 우량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이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