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지원단 출범..."유가족 지원"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지원단 출범..."유가족 지원"

2025.09.01.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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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7월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피해 지원단이 출범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일)부터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지원단'을 출범시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단은 유가족 피해 회복 실태조사와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해 유가족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합니다.

또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추모사업과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유가족 건의 사항을 계속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원단 출범은 지난 7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적 참사 유가족 경청행사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대표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자하차도 근처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물에 잠겨 14명이 숨진 사고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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