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전국 소방 물탱크 차량 강릉 집결...총 71대 투입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지역에 재난사태 선포에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면서 전국 소방인력과 장비가 강릉에 집결했습니다.

강릉지역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급수를 위해 오늘(31일) 동원된 소방 차량은 강원지역 20대와 전국 소방서 51대 등 모두 71대입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하루 2천5백 톤의 물을 공급할 예정이며, 내일(9월 1일)부터는 총 급수량을 3천 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30일) 강릉 가뭄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재난사태 선포에 이어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을 주문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