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해역 조업시간 확대" 국방부에 건의

[인천] 강화군, "강화해역 조업시간 확대" 국방부에 건의

2025.08.28.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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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일출∼일몰로 제한된 강화해역 조업 시간을 확대해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화군은 현행 출입항 시간 규제가 어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일출 2시간 전부터 일몰 2시간 후까지 조업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강화해역은 과거 군부대 협의를 통해 오전 4시∼오후 8시 출입항이 가능했으나 2022년부터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방침에 따라 시간 기준이 강화됐습니다.

가을철 젓새우의 위판량은 2020년 1천709t에서 지난해 583t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될 정도로 강화 어민들은 어획량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화군은 모든 어선에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를 설치하고 신규 어업지도선을 확보하는 등 관리 체계를 마련한 점을 들어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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