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경적 울리나" 택시기사 때리고 도끼로 차 부순 40대 검거

"왜 경적 울리나" 택시기사 때리고 도끼로 차 부순 40대 검거

2025.08.28. 오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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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도끼로 차를 부순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26일) 오후 3시쯤 대구 학정동에 있는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때리고, 도끼로 택시 곳곳을 내리쳐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CCTV 화면에는 A 씨가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마구 때리고, 차에서 도끼를 꺼내와 위협하면서 차를 내리쳐 부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A 씨는 경적을 울리는 문제로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망친 A 씨를 긴급체포하고,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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