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도 열차사고 기관사 소환조사...수사 본격화

경찰, 청도 열차사고 기관사 소환조사...수사 본격화

2025.08.27.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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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자 7명이 발생한 경북 청도 열차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27일) 사고를 낸 무궁화호 기관사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사고 8일 만에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경찰은 A 씨가 선로 주변 작업자들을 봤는지, 또 경적을 울리거나 제동장치를 작동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교신 기록과 열차 블랙박스 등 앞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A 씨의 진술 내용을 검증하고, 다친 피해자들이 회복하는 대로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철로 주변에서 구조물 안전진단을 하려고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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