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회 추경안 1조6천641억 원 편성

경기도, 2회 추경안 1조6천641억 원 편성

2025.08.27.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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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조6천641억 원 증액한 40조9천467억 원 규모의 2회 추경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둬 소비쿠폰 2조1천445억 원과 지역화폐 발행 지원 1천540억 원, 경기패스 43억 원, 청년월세특별지원 94억 원 등을 편성했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또 임신사전건강관리와 아이돌봄 지원 301억 원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확대 111억 원 등 취약계층의 맞춤형 돌봄에도 1천242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이 밖에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14억 원과 집중호우 피해지역 재난대책비 27억 원, 홍수·태풍 등 재해 우려지역 정비 및 복구비 343억 원 등도 포함했습니다.

경기도는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8천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세출 구조조정에 나서 3천873억 원의 사업비를 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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