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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로 30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주요 작품과 참가자, 행사를 공개했습니다.
처음 도입된 경쟁 부문에는 14편이 초청돼 한 해를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라는 명예와 '부산 어워드' 트로피 주인을 가립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쟁 부문 도입입니다.
한해 아시아 영화 대표작과 감독, 배우 등 5개 부문에서 6개 '부산 어워드' 주인을 가립니다.
영화제는 우리 영화 '다른 이름으로', 일본 '고양이를 놓아줘', 이란·영국 합작 '허락되지 않은' 등 14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습니다.
[박광수 /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 아시아 영화의 현황과 비전이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보다 현실감 있게 구현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영화제 문은 박찬욱 감독, 이병헌·손예진 주연 '어쩔수가없다'로 엽니다.
공식 초청작 241편을 영화제 기간에 상영하고 경쟁 부문 작품상 격인 대상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막이 내립니다.
침체기인 우리 영화를 진단하고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개막작 선정에서부터 행사와 포럼까지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게 영화제 집행위원회 설명입니다.
[정한석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지금 한국 영화의 위기를 우리가 말할 때 이 위기를 타개하고 도약할 수 있는 현장에서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작품은 무엇인가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싶었습니다.]
30살을 기념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특별기획 등 행사를 확대하고 수많은 영화인을 초청했습니다.
이탈리아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과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등이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습니다.
또 더 많은 사람이 영화제를 즐기도록 상영관을 확대하고 직접 참여할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경쟁 부문 트로피는 다음 달 1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쟁 부문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 폐막식 직전까지도 비밀에 부쳐질 거라는 게 영화제 측 설명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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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살이 된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주요 작품과 참가자, 행사를 공개했습니다.
처음 도입된 경쟁 부문에는 14편이 초청돼 한 해를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라는 명예와 '부산 어워드' 트로피 주인을 가립니다.
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쟁 부문 도입입니다.
한해 아시아 영화 대표작과 감독, 배우 등 5개 부문에서 6개 '부산 어워드' 주인을 가립니다.
영화제는 우리 영화 '다른 이름으로', 일본 '고양이를 놓아줘', 이란·영국 합작 '허락되지 않은' 등 14편을 후보작으로 선정했습니다.
[박광수 /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 아시아 영화의 현황과 비전이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보다 현실감 있게 구현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영화제 문은 박찬욱 감독, 이병헌·손예진 주연 '어쩔수가없다'로 엽니다.
공식 초청작 241편을 영화제 기간에 상영하고 경쟁 부문 작품상 격인 대상 수상작 상영을 끝으로 막이 내립니다.
침체기인 우리 영화를 진단하고 위기 극복과 재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개막작 선정에서부터 행사와 포럼까지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게 영화제 집행위원회 설명입니다.
[정한석 /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지금 한국 영화의 위기를 우리가 말할 때 이 위기를 타개하고 도약할 수 있는 현장에서 도화선이 될 수 있는 작품은 무엇인가 라고 하는 부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싶었습니다.]
30살을 기념하는 이번 영화제에는 특별기획 등 행사를 확대하고 수많은 영화인을 초청했습니다.
이탈리아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과 프랑스 배우 줄리엣 비노쉬,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등이 영화제 기간 부산을 찾습니다.
또 더 많은 사람이 영화제를 즐기도록 상영관을 확대하고 직접 참여할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경쟁 부문 트로피는 다음 달 17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경쟁 부문 수상작은 다음 달 26일 폐막식 직전까지도 비밀에 부쳐질 거라는 게 영화제 측 설명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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