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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농협을 대표할 이사 후보자를 선출하는 농협중앙회 이사 추천대회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경찰청은 최근 지역 내 농협 조합장 10명의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정 지역 농협 조합장 A 씨는 지난해 5월 농협중앙회 이사 추천대회에서 다른 지역 농협 조합장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A 씨를 입건한 상태로, 압수한 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관련 서류를 확인해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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