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화성 매향리 문화·생태 관광 명소화 추진

경기관광공사, 화성 매향리 문화·생태 관광 명소화 추진

2025.08.25.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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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가 과거 미군 폭격 훈련장으로 아픈 역사를 지닌 화성시 매향리를 평화와 생명이 숨 쉬는 문화·생태 관광 명소화에 나섭니다.

공사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향리, 평화와 희망의 문을 열다]를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는 것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관광콘텐츠입니다.

특히, 매향리의 역사적 상징성에 문화예술과 생태 체험을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로 구성하였으며, 주말여행 프로그램으로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연극과 뮤지컬 공연, 아름다운 서해 갯벌을 배경으로 한 음악회와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제공되는 'RE:매향 농섬여행', 매향리 갯벌의 고유한 생태계를 탐방하고 철새를 관찰하는 'RE:매향 생태여행' 등입니다.

GPS 기반 모바일 앱을 활용한 게임 미션 및 캐릭터 수집 활동 등을 통해 전 연령대가 흥미롭게 참여하며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투어 프로그램의 첫날인 30일에는 폭격을 멈추기로 서명한 날을 기념하고 매향리 역사 의미 공유 및 대동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차원에서 참가자 전원이 체험하는 '사격장 폐쇄 기념 갯벌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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