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도 열차사고 희생자 오늘 부검...수사 본격화

경찰, 청도 열차사고 희생자 오늘 부검...수사 본격화

2025.08.22. 오전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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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에서 일어난 열차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22일) 숨진 작업자 두 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합니다.

전담수사팀은 부검을 통해 작업자들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앞서 진행한 합동감식 결과와 종합해 사고 상황을 재구성할 계획입니다.

또, 숨진 작업자들이 속한 안전진단 전문업체와 원청인 코레일을 상대로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면서, 필요한 경우 압수수색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울과 대전 등에 흩어져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추가 조사를 통해 사고 전 상황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진단을 하려고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졌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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