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관위, 정치자금 부정 지출 정당 대표 등 고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기부행위 위반과 정치자금 부정 지출 혐의 등으로 충북의 한 정당 대표와 회계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당 대표는 정당 행사 등에 참석한 당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거나 위법 과태료를 납부하는 등 450여만 원의 정치자금을 부정한 용도로 지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회계책임자는 정치자금 부정 사용과 관련해 정당 대표와 공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은 정당 대표자가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에 대한 기부 행위를 금지하고 있고, 정치자금을 부정한 용도도 지출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