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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1일) 오후 전남 순천의 레미콘 제조 공장에서 탱크 청소를 하던 작업자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간이 탱크 내부에 쓰러진 50대 2명과 60대 1명 등 작업자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의 현장 브리핑 잠시 전 있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먼저 오늘 사고로 인해서 다치신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들이 최초 신고는 8월 21일 13시 29분에 최초 신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조대원이 29분에 최초 신고를 받고 35분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다음에 지휘차는 39분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먼저 구조대원이 와서 봤을 때는 탱크 내부가 헙소하고 공간이 좁아서 구조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어서 저희들이 자력으로 해체를 안 하고 구조를 하려고 많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돼서 부득이하게 굴착기를 동원해서 저희들이 구조작업을 실시한 상황입니다.
현재 한 분은 CPR 자발 호흡이 있으면서 응급처치하면서 옮겼고 두 분은 현재 대원들이 CPR 하면서 병원에 현재 이송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십니까?
[기자]
당시에 상황도 한번 들려주시죠.
어땠습니까, 들어가실 때?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처음에 했을 때 저희들이 추정하건대 황화수소라는 성분이 있어서 저희 먼저 제가 목격자, 관계자 말씀을 들어보니까 먼저 한 분이 작업하러 들어갔는데 떨어져서 또 추가로 들어가시고 세 분이 들어가셨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요구조자가 세 분이 발생하게 된 겁니다.
[기자]
그 안에 들어가셨던 분들은 어떤 관계이시고 당시 상황 좀 한번.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관계까지는 직원분들인데요.
현재 관계자 대표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지금 현재 영업을 안 하는 상태고 쉬는 시간인데 그 시간을 활용해서 청소 작업을 하려고 했다는 그런 말을 들은 바 있습니다.
[기자]
보니까 가스총 같은 게 넘어져 있는데 왜 저게 넘어져 있는지 상황 좀 설명해 주시죠.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저희들이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구조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한 40cm 정도밖에 안 됩니다, 맨홀 뚜껑이.
그래서 저희 구조대원들이 들어가서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자력으로 올리기 힘들어서 부득이 건물주 동의하에 건물 해체하고 탱크를 옆으로 넘어뜨려서 구조 작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
안에 들어가신 분들은 산소호흡기나 착용하셨는지랑 그리고 안에 원래 뭐가 담겨 있는 곳인가요?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원래 그게 뭐냐 하면 보시면 알겠지만 고성능 12톤이 들어있는데 저희들이 왔을 때 저 탱크에는 거의 다 없었고요.
거의 사람이 누우면 찰 정도.
약간 소량의 감소제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산소호흡기는 저희들이 확인을 해 봐야겠는데 육안으로 본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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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오후 전남 순천의 레미콘 제조 공장에서 탱크 청소를 하던 작업자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간이 탱크 내부에 쓰러진 50대 2명과 60대 1명 등 작업자 3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의 현장 브리핑 잠시 전 있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먼저 오늘 사고로 인해서 다치신 유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들이 최초 신고는 8월 21일 13시 29분에 최초 신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조대원이 29분에 최초 신고를 받고 35분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그다음에 지휘차는 39분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제일 먼저 구조대원이 와서 봤을 때는 탱크 내부가 헙소하고 공간이 좁아서 구조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어서 저희들이 자력으로 해체를 안 하고 구조를 하려고 많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돼서 부득이하게 굴착기를 동원해서 저희들이 구조작업을 실시한 상황입니다.
현재 한 분은 CPR 자발 호흡이 있으면서 응급처치하면서 옮겼고 두 분은 현재 대원들이 CPR 하면서 병원에 현재 이송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십니까?
[기자]
당시에 상황도 한번 들려주시죠.
어땠습니까, 들어가실 때?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처음에 했을 때 저희들이 추정하건대 황화수소라는 성분이 있어서 저희 먼저 제가 목격자, 관계자 말씀을 들어보니까 먼저 한 분이 작업하러 들어갔는데 떨어져서 또 추가로 들어가시고 세 분이 들어가셨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요구조자가 세 분이 발생하게 된 겁니다.
[기자]
그 안에 들어가셨던 분들은 어떤 관계이시고 당시 상황 좀 한번.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관계까지는 직원분들인데요.
현재 관계자 대표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지금 현재 영업을 안 하는 상태고 쉬는 시간인데 그 시간을 활용해서 청소 작업을 하려고 했다는 그런 말을 들은 바 있습니다.
[기자]
보니까 가스총 같은 게 넘어져 있는데 왜 저게 넘어져 있는지 상황 좀 설명해 주시죠.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저희들이 아까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구조할 수 있는 공간이 거의 한 40cm 정도밖에 안 됩니다, 맨홀 뚜껑이.
그래서 저희 구조대원들이 들어가서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자력으로 올리기 힘들어서 부득이 건물주 동의하에 건물 해체하고 탱크를 옆으로 넘어뜨려서 구조 작업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
안에 들어가신 분들은 산소호흡기나 착용하셨는지랑 그리고 안에 원래 뭐가 담겨 있는 곳인가요?
[박연수 / 전남 순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원래 그게 뭐냐 하면 보시면 알겠지만 고성능 12톤이 들어있는데 저희들이 왔을 때 저 탱크에는 거의 다 없었고요.
거의 사람이 누우면 찰 정도.
약간 소량의 감소제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산소호흡기는 저희들이 확인을 해 봐야겠는데 육안으로 본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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