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경북 청도군에서 선로 안전 점검하던 작업자들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현장에 7명이 있었는데,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사고가 난 게 언제쯤인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위치는 경북 청도군 화양읍입니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경남 진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로 주변에서 일하던 작업자 7명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명 가운데 2명이 숨졌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은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부상자 5명을 안동과 경산 등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무궁화호에 부딪힌 7명 가운데 6명은 구조물 안전진단 전문업체 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코레일 직원입니다.
이들은 선로 주변 비탈면에서 구조물 안전점검을 하고 도보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청도에 잦은 호우로 비탈면 안전 점검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던 중 달려오는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작업자들이 열차 운행을 미리 통보받지 못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열차는 동대구에서 진주로 가던 1903호 무궁화호 열차로 승객 8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하행선을 대신해 상행 선로에서 열차가 교대 운행하고 있고, 일부 열차는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친 작업자의 소속 회사와 작업 책임자 등이 철도안전법 등 관련 법에 따른 안전조치를 했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북 청도군에서 선로 안전 점검하던 작업자들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였습니다.
현장에 7명이 있었는데,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사고가 난 게 언제쯤인가요.
[기자]
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입니다.
위치는 경북 청도군 화양읍입니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경남 진주로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로 주변에서 일하던 작업자 7명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명 가운데 2명이 숨졌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은 다수 사상자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부상자 5명을 안동과 경산 등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무궁화호에 부딪힌 7명 가운데 6명은 구조물 안전진단 전문업체 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코레일 직원입니다.
이들은 선로 주변 비탈면에서 구조물 안전점검을 하고 도보로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최근 청도에 잦은 호우로 비탈면 안전 점검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던 중 달려오는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작업자들이 열차 운행을 미리 통보받지 못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열차는 동대구에서 진주로 가던 1903호 무궁화호 열차로 승객 80여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하행선을 대신해 상행 선로에서 열차가 교대 운행하고 있고, 일부 열차는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친 작업자의 소속 회사와 작업 책임자 등이 철도안전법 등 관련 법에 따른 안전조치를 했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