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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을 대표하는 쌀이 햇반으로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와 세계적 식품 기업이 손을 잡았는데요,
전남 쌀의 위상 제고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이 지역의 날씨와 토질에 맞게 자체 육종한 벼 품종 '새청무'는 전남 벼 재배 면적의 62%를 차지합니다.
쌀 종자 주권 독립을 선언한 전남의 대표 쌀 새청무의 소비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국내 1위 식품 대기업이 새청무로 햇반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
[박린 / CJ제일제당 식품 한국 대표: 이 좋은 품종에다가 이제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결합하면 저희 가공식품 사업이 크게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농협에서는 올해 만 톤을 시작으로 햇반을 만들기 위한 고품질 새청무 현미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문병완 / 전남 보성농협조합장, 한국쌀산업연합회장: 도복, 병해충 피해, 미질이 좋아야 하는데, 그 세 가지 조건을 다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 새청무 벼가 되겠습니다. 농업인들이 쌀을 생산해서 유통하기가 편리해지는 이런 상황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가….]
새청무는 이미 전국 판매망을 갖춘 편의점의 삼각 김밥 재료로도 공급되고 있습니다.
매년 10대 브랜드 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남은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에 새청무 햇반을 넣을 예정입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새청무 쌀은 김밥용으로도 인기가 좋고 그래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쌀이 새청무 쌀입니다. 이 추세로 가면 전국적으로도 보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새청무 벼 품종 달라고 난리예요.]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과 수출, 대기업과 협업으로 전남 쌀의 위상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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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대표하는 쌀이 햇반으로 나왔습니다.
전라남도와 세계적 식품 기업이 손을 잡았는데요,
전남 쌀의 위상 제고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남농업기술원이 지역의 날씨와 토질에 맞게 자체 육종한 벼 품종 '새청무'는 전남 벼 재배 면적의 62%를 차지합니다.
쌀 종자 주권 독립을 선언한 전남의 대표 쌀 새청무의 소비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국내 1위 식품 대기업이 새청무로 햇반을 만들어 판매하기로 한 겁니다.
[박린 / CJ제일제당 식품 한국 대표: 이 좋은 품종에다가 이제 저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결합하면 저희 가공식품 사업이 크게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농협에서는 올해 만 톤을 시작으로 햇반을 만들기 위한 고품질 새청무 현미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문병완 / 전남 보성농협조합장, 한국쌀산업연합회장: 도복, 병해충 피해, 미질이 좋아야 하는데, 그 세 가지 조건을 다 극복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 새청무 벼가 되겠습니다. 농업인들이 쌀을 생산해서 유통하기가 편리해지는 이런 상황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는가….]
새청무는 이미 전국 판매망을 갖춘 편의점의 삼각 김밥 재료로도 공급되고 있습니다.
매년 10대 브랜드 쌀을 선정해 시상하는 전남은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에 새청무 햇반을 넣을 예정입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새청무 쌀은 김밥용으로도 인기가 좋고 그래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쌀이 새청무 쌀입니다. 이 추세로 가면 전국적으로도 보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새청무 벼 품종 달라고 난리예요.]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과 수출, 대기업과 협업으로 전남 쌀의 위상 제고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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