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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음식인 냉면과 콩국수에서 기준치의 최대 5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돼 해당 업체 영업이 정지됐습니다.
서울시는 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을 맞아 시민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 1,985곳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해 이 같은 위반 업소 2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이 15곳으로, 7곳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7곳에 시설개수명령, 나머지 1곳은 직권말소했습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을 설치하지 않거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함께 진행한 식품 수거 검사에서는 7곳이 기준치를 초과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망고 빙수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고, 냉면과 콩국수 4건에서는 대장균, 커피전문점 식용얼음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은 최대 3배, 대장균은 최대 50배 이상인 업체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점검을 지속하고, 위반 행위에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7월 두 달 동안 냉면과 콩국수, 팥빙수 등 여름철 인기 음식을 파는 음식점 733곳, 달걀을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가게 668곳, 삼계탕 등 보양식 업체 43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업소 안이나 야영장 근처 음식점 146곳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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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식품위생법 위반이 15곳으로, 7곳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7곳에 시설개수명령, 나머지 1곳은 직권말소했습니다.
위반 내용을 보면 음식물 쓰레기통 뚜껑을 설치하지 않거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함께 진행한 식품 수거 검사에서는 7곳이 기준치를 초과해 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구체적으로 망고 빙수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왔고, 냉면과 콩국수 4건에서는 대장균, 커피전문점 식용얼음 2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습니다.
특히 황색포도상구균은 최대 3배, 대장균은 최대 50배 이상인 업체도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점검을 지속하고, 위반 행위에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7월 두 달 동안 냉면과 콩국수, 팥빙수 등 여름철 인기 음식을 파는 음식점 733곳, 달걀을 사용하는 김밥·토스트 가게 668곳, 삼계탕 등 보양식 업체 438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또 휴가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숙박업소 안이나 야영장 근처 음식점 146곳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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