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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경찰서는 학생을 공구로 내려쳐 폭행한 혐의로 모 중학교 씨름부 감독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6월 훈련 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2학년 B 군의 머리를 공구로 때려 상처를 입히는 등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애초 피해 사실을 숨겼던 B 군은 폭행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부모와 씨름부 학생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피고소인인 A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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