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호우 특보에...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서울·인천·경기 호우 특보에...중대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2025.08.13.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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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습니다.

윤호중 중대본부장은 피해가 없도록 호우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호우로 정부가 비상근무에 돌입했죠?

[기자]
네,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 등 3개 시도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며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3일) 오전 11시부터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침수 취약구간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를 지시했습니다.

또 반지하주택과 지하주차장 같은 상습 침수 지역을 미리 살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천이나 계곡 근처 펜션과 캠핑장은 급격히 불어난 물로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통제를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은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만큼 기상 상황과 산사태, 홍수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피해가 우려되면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민방위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해 주민들한테 신속히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폭우 상황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등 국민 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홍보해나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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