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MICE복합단지 첫 삽...도심 개발 본격화

전북 전주시가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전주 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첫 삽을 떴습니다.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모두 180억 원을 투입해 12만㎡ 규모의 전 종합경기장 부지에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 등 복합시설과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주시는 단계별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주요 시설 공사에 순차 착수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주를 MICE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종합경기장은 수십 년간 시민의 삶과 함께해온 도시의 심장이었고 이제는 전주 마이스 복합단지를 통해 강한 경제 전주의 새 심장으로 다시 뛰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앞으로 고용 창출과 산업 성장,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이벤트(Exhibition/Event)의 앞글자를 딴 용어로, 전시·회의·관광을 결합한 산업을 뜻합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