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전 남편 옷에 불 지른 40대 검거...경찰 조사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전 남편 집을 찾았다가 홧김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3일) 오후 2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개신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전 남편 옷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불은 A 씨가 곧바로 끄면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전 남편과 이야기가 통하지 않자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