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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합천에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경남 지역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호우가 몰리지 않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큰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비가 그치면서 지난달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이 산청에 있는 토현교에서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한 3k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강이 바로 경호강인데요.
이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누던 흙탕물이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강변을 따라서 조금 전까지 산청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장화를 신고 탐침봉으로 강변 쪽을 수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달 실종된 80대 남성을 찾고 있는 겁니다.
비가 그치면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이 실종지에서부터 진양호까지 구역을 나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경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경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9시를 기준으로 합천 합천읍 212.7, 산청 지리산 200, 창녕 창녕읍 187.5, 하동 화개 182.5㎜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보면 합천 삼가 64.5, 밀양 54.3, 산청 단성 51.5, 함양 48.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 시간에 101㎜의 극한 호우가 퍼부었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비가 덜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행히 인명이나 심각한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부터 경남의 소방당국에 접수된 도로 침수나 대피 지원 등 신고 건수는 36건인데요,
큰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7천618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은 6,112억 원, 주택과 가축 등 사유시설은 1,506억 원입니다.
특히, 인명피해는 14명 사망, 4명 중상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지역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20∼60㎜, 많은 곳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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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에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경남 지역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호우가 몰리지 않아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기자]
네, 경남 산청군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 기자, 큰 피해가 없다니 다행입니다. 비가 그치면서 지난달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이 산청에 있는 토현교에서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한 3km 정도 되는 곳입니다.
제 뒤로 보시는 강이 바로 경호강인데요.
이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누던 흙탕물이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강변을 따라서 조금 전까지 산청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장화를 신고 탐침봉으로 강변 쪽을 수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달 실종된 80대 남성을 찾고 있는 겁니다.
비가 그치면서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이 실종지에서부터 진양호까지 구역을 나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때 경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어제부터 경남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 9시를 기준으로 합천 합천읍 212.7, 산청 지리산 200, 창녕 창녕읍 187.5, 하동 화개 182.5㎜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보면 합천 삼가 64.5, 밀양 54.3, 산청 단성 51.5, 함양 48.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 시간에 101㎜의 극한 호우가 퍼부었지만,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특정 시간대에 비가 덜 집중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행히 인명이나 심각한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부터 경남의 소방당국에 접수된 도로 침수나 대피 지원 등 신고 건수는 36건인데요,
큰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7천618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은 6,112억 원, 주택과 가축 등 사유시설은 1,506억 원입니다.
특히, 인명피해는 14명 사망, 4명 중상에 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지역에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20∼60㎜, 많은 곳은 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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