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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북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 폭발 사고로 실종됐던 근로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현장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 수색 당국은 오늘 오전 7시쯤 영천시 금호읍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 제2공장에서 신원 미상 시신 한 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실종됐던 근로자 A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영천 영락원으로 옮긴 뒤 국과수 등에 신원 확인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제 낮 12시 40분쯤 해당 공장에서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3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A 씨는 실종됐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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