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집중호우...주민 2천5백여 명 일시대피

남부지방 집중호우...주민 2천5백여 명 일시대피

2025.08.04. 오전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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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주민 2,5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새벽 4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6개 시·도, 27개 시·군·구에서 주민 1,800여 세대, 2,500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천4백여 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임시 주거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직 인명과 재산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는데, 중대본은 어제저녁 전남 무안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의 경우 자연재난에 의한 것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바다에서는 오늘 새벽 4시 기준으로 3개 항로 4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하상도로와 세월교 전국 260곳, 둔치주차장 112개소, 지하차도와 도로 83곳에서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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