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월 집중호우 7천497억 잡정 피해...산청 63%

경남, 7월 집중호우 7천497억 잡정 피해...산청 63%

2025.08.03.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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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7천497억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도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자료를 기준으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피해가 3천1백여 건에 피해액은 6천11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가축 등 사유 시설 피해는 5만3천9백여 건에 피해액은 1천385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가운데 산청군 피해액은 4천752억 원으로, 경남 전체 피해액의 63%를 차지했습니다.

경남도는 앞으로 정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액은 더 늘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릴 집중호우에 1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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