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실종자 수색 보름째...사망자 1명 늘어

산청 실종자 수색 보름째...사망자 1명 늘어

2025.08.02.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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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마지막 실종자인 80대 A 씨에 대한 수색이 오늘(2일)로 보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9일 신등면 율현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으며, 수색 당국은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진주 진양호와 사천만까지 수색 범위를 넓혔습니다.

하지만 얕은 개울가의 진흙 형태 토사와 진양호의 녹조 현상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난달 21일부터 수색과 복구 등을 지원하던 군 장병들이 어제부로 부대에 복귀하면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산청군 부리에서 매몰 되었다 중상을 입었던 60대 남성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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