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뒤 또 극한 호우...시간당 80mm 쏟아진다

폭염 뒤 또 극한 호우...시간당 80mm 쏟아진다

2025.08.02.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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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뒤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내일 밤사이 시간당 최고 80mm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나타날 것이란 예보가 나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비가 언제부터 내리는 건가요?

[기자]
네 비는 내일 오후 서쪽부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취약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가장 강한 비가 예고된 지역은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입니다.

이 지역에는 내일 밤 늦게부터 모레 오전 사이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호우특보는 물론 재난문자가 발송되는 '극한 호우' 수준입니다.

총 강우량도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권이 150mm 이상, 경남 남해안에 180mm 이상, 전남 해안 200mm 이상입니다.

지난번 폭우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 이후에도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다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 극한 호우를 부르는 날씨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각발한 대비와 경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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