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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들어 극심한 폭염 뒤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내일 밤부터 최고 120mm의 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우선 내일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5도, 대구는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후에 서쪽부터 비가 시작되겠지만, 서울 낮 기온이 34도, 대구 3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로 습도가 높아져 눅눅하게 느껴지는 불쾌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열대야도 계속됩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1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내일과 모레도 더위로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데, 밤사이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요?
[기자]
올여름 반복됐던 '폭염 뒤 폭우' 현상이 이번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서쪽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소 수축한 상황에서, 중국에서 소멸한 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비구름이 유입되며 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호우 우려가 컸는데 기상청이 오늘 예보에서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오전 사이 천둥·번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문자가 내려질 수도 있는 강도입니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전남, 경남에 최고 120mm 이상이 예보됐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와 경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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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여름 들어 극심한 폭염 뒤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내일 밤부터 최고 120mm의 호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우선 내일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5도, 대구는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오후에 서쪽부터 비가 시작되겠지만, 서울 낮 기온이 34도, 대구 3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비로 습도가 높아져 눅눅하게 느껴지는 불쾌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열대야도 계속됩니다.
서울은 오늘까지 14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내일과 모레도 더위로 잠 못 드는 밤이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내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데, 밤사이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요?
[기자]
올여름 반복됐던 '폭염 뒤 폭우' 현상이 이번에도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서쪽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는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소 수축한 상황에서, 중국에서 소멸한 8호 태풍 '꼬마이'가 남긴 비구름이 유입되며 내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호우 우려가 컸는데 기상청이 오늘 예보에서 공식적으로 이를 확인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늦게부터 모레 오전 사이 천둥·번개,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일부 지역에는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문자가 내려질 수도 있는 강도입니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충청, 전남, 경남에 최고 120mm 이상이 예보됐는데,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와 경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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