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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외 직구로 어린이 물놀이용품이나 의류 구매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제품 33개를 조사했더니, 제품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국내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용품입니다.
수영복부터 수경, 튜브까지 다양합니다.
색이나 형태를 보면 그럴 듯 보이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직구 어린이용 물놀이용품 24개와 초저가 어린이 제품 9개 등 33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42%에 해당하는 14개 제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용 물놀이기구는, 버클 풀림이나 제품 파손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어린이용 수영복은 물리적인 문제 외에도 pH가 9.4로 강알칼리성을 보여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우려가 있었습니다.
[송태림 / 서울시 소비자권익보호 팀장 : 끈 길이가 기준치보다 길어서 끼임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pH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피부질환을….]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모든 제품에 대해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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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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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제품 33개를 조사했더니, 제품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국내 안전 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용품입니다.
수영복부터 수경, 튜브까지 다양합니다.
색이나 형태를 보면 그럴 듯 보이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직구 어린이용 물놀이용품 24개와 초저가 어린이 제품 9개 등 33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42%에 해당하는 14개 제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어린이용 물놀이기구는, 버클 풀림이나 제품 파손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컸습니다.
어린이용 수영복은 물리적인 문제 외에도 pH가 9.4로 강알칼리성을 보여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우려가 있었습니다.
[송태림 / 서울시 소비자권익보호 팀장 : 끈 길이가 기준치보다 길어서 끼임 사고를 유발할 수 있고 pH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피부질환을….]
서울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모든 제품에 대해 해당 온라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해외 직구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는 서울시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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