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 기지 입항하던 상륙함에서 화재...2명 부상

진해 해군 기지 입항하던 상륙함에서 화재...2명 부상

2025.07.31.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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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해 해군 기지에 입항 중이던 상륙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배에는 승조원 등 180여 명이 탑승 중이었는데,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현재 불을 끄고 있다고 하던데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해군 기지에 입항하던' 상륙함에서 화재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49분쯤입니다.

해군 상륙함인 향로봉함 발전기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불로 1명은 1도에서 2도 사이의 화상을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1명은 연기에 호흡곤란을 겪었다가 지금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 1명은 창원 진해구에 있는 해양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로봉함에는 180여 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은 함장과 도선사 2명을 제외하고 모든 장병들이 배에서 나와 대피한 상황입니다.

해군은 모든 전력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창원소방본부도 인력 50여 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진화를 돕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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