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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충청북도의 수출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출액은 160억2천6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82% 넘게 급증하며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체 성장을 이끌었지만, 화학제품과 기계 등에서는 수출 실적이 감소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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