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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해수욕장은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찜통 같은 도심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 보이는데, 얼마나 많은 피서객이 찾아왔습니까?
[기자]
무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아온 피서객도 적지 않은데요.
아쉽게도 파도가 바다 쪽으로 빠르게 밀려가는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서 튜브 사용은 오전부터 금지된 상황입니다.
이번 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어제까지 384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처음으로 지난 6월 정식으로 개장했는데, 폐장일도 9월 중순으로 늦춰져 여름 내내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간 84만 명 넘게 방문해 피서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부산지역은 다가오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비 소식이 없어서 해수욕장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앵커]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인데, 해파리 쏘임 사고도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름 해수욕장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해파리가 우리나라 해수욕장에 꾸준히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해운대에서만 해파리 쏘임 사고가 123건 발생했고, 서핑 명소로 알려진 송정해수욕장에서도 50건을 기록했습니다.
두 해수욕장 모두 올해는 해파리 방지망이 설치되지 않았는데, 설치 업체와 어민 사이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로 씻어내고 근처 구조대원에게 응급조치를 받는 게 가장 좋습니다.
수돗물이나 생수로 상처 부위를 씻어내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또 강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화상을 입는 걸 막기 위해 선크림 같은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된 부위에 모두 바르는 게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요.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고, 술을 마셨다면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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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해수욕장은 무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찜통 같은 도심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 보이는데, 얼마나 많은 피서객이 찾아왔습니까?
[기자]
무더위를 피해 찾아온 피서객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고,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아온 피서객도 적지 않은데요.
아쉽게도 파도가 바다 쪽으로 빠르게 밀려가는 이안류 가능성이 있어서 튜브 사용은 오전부터 금지된 상황입니다.
이번 여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어제까지 384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후 변화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처음으로 지난 6월 정식으로 개장했는데, 폐장일도 9월 중순으로 늦춰져 여름 내내 해수욕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틀간 84만 명 넘게 방문해 피서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부산지역은 다가오는 주말을 지나 다음 주까지도 비 소식이 없어서 해수욕장 방문객은 꾸준히 증가할 전망입니다.
[앵커]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인데, 해파리 쏘임 사고도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름 해수욕장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해파리가 우리나라 해수욕장에 꾸준히 출몰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해운대에서만 해파리 쏘임 사고가 123건 발생했고, 서핑 명소로 알려진 송정해수욕장에서도 50건을 기록했습니다.
두 해수욕장 모두 올해는 해파리 방지망이 설치되지 않았는데, 설치 업체와 어민 사이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해파리에 쏘이면 바닷물로 씻어내고 근처 구조대원에게 응급조치를 받는 게 가장 좋습니다.
수돗물이나 생수로 상처 부위를 씻어내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어서 피해야 합니다.
또 강한 자외선 때문에 피부가 화상을 입는 걸 막기 위해 선크림 같은 자외선 차단제를 노출된 부위에 모두 바르는 게 좋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체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데요.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고, 술을 마셨다면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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