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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연인 관계였던 여성을 길거리에서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의 검거에 시민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어제(30일) 오전 접수된 시민 2명의 신고가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는 어제 오전 10시 39분쯤 교제 폭력 살인 사건 남자친구가 피해 여성의 장례식장을 방문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뒤 약 1시간쯤 뒤 산성동에 서 있는 차량에서 운전자가 토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의자는 음독으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가 숨진 줄 몰랐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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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는 음독으로 경과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가 숨진 줄 몰랐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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