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농아인 어르신 쉼마루' 개소

안산시가 농아인 어르신을 위한 전용 쉼터 '농아인 어르신 쉼마루'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쉼마루에는 수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운영은 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안산지회가 맡습니다.

농아 쉼터 개소로 안산시는 경기도 최초의 장애 유형별(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 등) 쉼마루를 모두 갖춘 지자체가 됐습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농아인 어르신들이 언어적 장벽 없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맞춤 복지와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의 도시 안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