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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늦은 밤, 서울 도심의 버스 정류장에서 한 생명을 살려낸 버스 기사가 있습니다.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로 3분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연세대 앞 정류장.
학생들이 모여 있는 중간에 한 시민이 쓰러져 있습니다.
정류장에 진입한 버스가 멈추고, 운전기사가 급하게 뛰어내려 현장으로 향합니다.
6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호흡이 없었고, 혀가 말려 있는 위급한 상황.
버스 기사는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3∼4분의 사투 끝에 남성은 숨을 쉬고, 1분 더 지나자 기침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주변 학생들의 119 신고로 환자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운행이 지체됐지만, 모두가 "괜찮다", "수고했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고, 한 학생은 감동했다면서 과자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린 버스 기사의 용감한 행동은 버스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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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서울 도심의 버스 정류장에서 한 생명을 살려낸 버스 기사가 있습니다.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심폐소생술로 3분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늦은 밤, 연세대 앞 정류장.
학생들이 모여 있는 중간에 한 시민이 쓰러져 있습니다.
정류장에 진입한 버스가 멈추고, 운전기사가 급하게 뛰어내려 현장으로 향합니다.
6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호흡이 없었고, 혀가 말려 있는 위급한 상황.
버스 기사는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3∼4분의 사투 끝에 남성은 숨을 쉬고, 1분 더 지나자 기침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주변 학생들의 119 신고로 환자는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운행이 지체됐지만, 모두가 "괜찮다", "수고했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고, 한 학생은 감동했다면서 과자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린 버스 기사의 용감한 행동은 버스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라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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