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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낮 12시쯤 대구 태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겼다가 1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주민 1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고, 아파트 530여 가구가 찜통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자체 전력 설비에 새가 접촉해 정전이 났고, 해당 아파트 외 다른 곳은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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