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폭염경보…폭염 위기경보 ’심각’ 상향
폭염 장기화 우려…오후 2시부터 중대본 1단계 가동
기상청 "전국 183개 특보 구역의 90%에 폭염특보"
폭염 장기화 우려…오후 2시부터 중대본 1단계 가동
기상청 "전국 183개 특보 구역의 90%에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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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도 가동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정부가 폭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거네요?
[기자]
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면서 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특히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사흘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98%에 달하는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1,979명에 달합니다.
가축 폐사도 99만2천여 마리에 달합니다.
[앵커]
정부가 비상체제에 들어간 만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노인,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을 통한 안전 확인과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와 다중운집 행사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하고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온열질환 대처요령 등 대국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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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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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도 가동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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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폭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거네요?
[기자]
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면서 행정안전부는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습니다.
특히 전국 40%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사흘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자, 오늘 오후 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전국 183개 특보구역 가운데 98%에 달하는 180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집계에 따르면, 23일 기준 올여름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1,979명에 달합니다.
가축 폐사도 99만2천여 마리에 달합니다.
[앵커]
정부가 비상체제에 들어간 만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노인, 농업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을 통한 안전 확인과 보호 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와 다중운집 행사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보다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하고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온열질환 대처요령 등 대국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해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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