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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시내버스에서 승객이 난동을 부리다가 대변을 봤다는 신고를 접수해 용의자 60대 A 씨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밤 10시쯤 대구 시내버스에서 음료를 반입하지 말라는 운전기사와 다투다가 운전석 옆에 대변을 보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A 씨의 신원을 확보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고, 대변은 차고지에서 운전기사가 치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입건해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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