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반도체 등 호조 영향

[인천] 인천 상반기 수출액 역대 최대...반도체 등 호조 영향

2025.07.24.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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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반도체와 자동차, 의약품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인천에서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한 294억 5,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28.7% 감소했지만, 베트남 215.1%와 타이완 56.3% 등 다른 아시아권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84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는 중앙아시아와 중동 국가들에 대한 중고차 수출 호조로 신차 최대 수출 대상국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25.2% 감소했음에도 5% 증가한 38억 1,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의약품은 미국과 유럽 등지로의 수출 증가로 상반기 수출액이 28.8% 증가한 3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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