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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남방큰돌고래를 이제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돌고래 관찰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끼 돌고래를 포함한 제주 남방큰돌고래 3마리가 힘차게 바다를 헤엄칩니다.
멸종위기종으로 제주에 100여 마리만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는 돌고래를 보려는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조재훈 / 경기도 양평 : 지나다가 여기 돌고래가 출몰한다고 그래서 일부러 들렀는데 정말 직접 보게 되니까 너무 기쁘네요.]
그동안 제주에 와야만 돌고래를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이나 고래연구소 유튜브에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렇게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서귀포 바다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제주도의 협조를 받아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연구용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로 돌고래 무리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장기적인 관찰을 통해 인간과 돌고래가 공존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김현영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공학과 연구관 :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서 고래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상 행동이나 중요한 생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영상 공개를 통해 폐어구로 고통받는 돌고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돌고래 관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첫 시도입니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관찰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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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돌고래 관찰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끼 돌고래를 포함한 제주 남방큰돌고래 3마리가 힘차게 바다를 헤엄칩니다.
멸종위기종으로 제주에 100여 마리만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입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는 돌고래를 보려는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조재훈 / 경기도 양평 : 지나다가 여기 돌고래가 출몰한다고 그래서 일부러 들렀는데 정말 직접 보게 되니까 너무 기쁘네요.]
그동안 제주에 와야만 돌고래를 볼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어디서나 볼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이나 고래연구소 유튜브에 들어가면 되는데요.
이렇게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서귀포 바다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제주도의 협조를 받아 돌고래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연구용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카메라로 돌고래 무리의 움직임을 여러 각도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장기적인 관찰을 통해 인간과 돌고래가 공존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김현영 /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공학과 연구관 :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서 고래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지상 행동이나 중요한 생태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영상 공개를 통해 폐어구로 고통받는 돌고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돌고래 관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첫 시도입니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도 관찰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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