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교 절반 20년 이상 노후...안전실태 특정감사

경기도 육교 절반 20년 이상 노후...안전실태 특정감사

2025.07.23.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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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감사위원회는 다음 달 29일까지 '보도육교 등 보행환경 사각지대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의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보도육교 460개와 시스템에 누락된 미등록 시설물 등 550여 개입니다.

도는 등록된 보도육교 460개 가운데 준공 20년 이상 된 육교는 절반에 가까운 217개로 47.1%이고, 10년 이상 된 육교는 443개로 96.3%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등록 시설물까지 포함하면 노후 육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위원회는 이번 점검에서 시설물안전법상 관리 현황뿐 아니라 점검 이후 결함에 대한 보수·보강 이력까지 살펴볼 예정입니다.

안상섭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지적을 위한 것이 아닌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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