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폭우 피해 2,430억 원..."특별지원 추진"

충남 폭우 피해 2,430억 원..."특별지원 추진"

2025.07.22.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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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에 내린 폭우로 2,43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우 피해 도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한 특별 지원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지사는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지원액이 207억 원 수준이라 도가 추가로 168억 원을 특별 지원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농작물은 보험 가입 여부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차등 지원하고, 축산 분야에 대해서는 농가별로 2억 원까지 무담보 특례보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충남도는 도내 피해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율이 62.2% 정도라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이번 주 중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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