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시험지 유출 전수조사...경북교육청, 내신 긴급점검

10년간 시험지 유출 전수조사...경북교육청, 내신 긴급점검

2025.07.21. 오후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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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안동과 울진에서 잇따라 발생한 시험지 유출 시도 사건과 관련해, 학생 내신 평가 체계를 긴급 점검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험 기간 시험지가 보관된 장소에는 이중 잠금장치를 달고, 보안 시스템을 해제할 때는 이력을 남기고 CCTV 영상 점검도 의무화합니다.

또, 최근 3년간 성적이 0점 처리된 사례와 10년간 시험지 유출 현황을 전수조사해 학교별 성적 처리 기준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지역 모든 일반고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점검한 결과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공정성과 신뢰성 회복을 위해 강화된 보안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북 안동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시험지를 빼돌리려다 적발돼 나란히 구속됐고, 울진에서도 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다 실패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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