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서도 고3 학생이 시험지 절도 시도

경북 울진서도 고3 학생이 시험지 절도 시도

2025.07.18.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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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에서 시험지를 훔친 기간제 교사가 논란이 된 가운데 지난 4월 울진에서 고등학생이 시험지 절도를 시도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4월 24일 새벽 1시쯤 울진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지를 훔치려 한 혐의로 3학년 A 군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 군은 학교 교무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사흘 뒤 A 군을 검거했고, A 군이 범행을 모두 시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보안업체의 경보가 울리면서 시험지를 훔치지 못해 업무 방해 혐의 대신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해당 학교는 시험지를 폐기한 뒤 다시 문제를 출제해 중간고사를 치렀고, A 군은 스스로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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