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앞바다서 실종된 70대, 군산 비안도서 숨진 채 발견

부안 앞바다서 실종된 70대, 군산 비안도서 숨진 채 발견

2025.07.17. 오후 4: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북 부안군 앞바다에서 실종됐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 새벽 5시 50분쯤,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남성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원 확인 결과, 숨진 남성은 지난 15일 아침 8시 20분쯤 부안 임수도를 지나던 여객선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70대 남성 A 씨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사고 발생 해상으로부터 12.9㎞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A 씨는 "아버지가 귀가하지 않았고, 어머니와 말다툼 후 좋지 않은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습니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