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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8시쯤 충남 공주 정안면에서 배수로를 정비하던 주민 등 4명이 폭우에 쓸려 내려온 토사에 매몰 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스스로 빠져나왔고, 나머지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당시 굴착기로 마을회관 앞에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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