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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과 장마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 사나이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장정들이 있습니다.
해군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인데요.
훈련 현장에 임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훈련병 정우현, 비상 이함 준비 끝!"
해군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이 물 위로 주저 없이 낙하합니다.
군함에 타 있는 상태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배에서 탈출하는 훈련을 받는 겁니다.
수심과 수면 위 높이를 합치면 10m가량.
공포심을 느낄 만도 하지만 훈련병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김성현 / 해군병 715기 훈련병 : 무더운 날씨지만, 수영장에서 훈련하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해군으로서 훈련에 최선을 다하여 강인한 바다 사나이가 되겠습니다. 필승!]
훈련병들은 수상 행군 훈련에도 거침이 없습니다.
바다 위에서 구명정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여러 명이 짝지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조원 4명은 자신의 다리로 앞사람 허리를 안고, 조장은 조원들을 이끌며 이들의 눈 역할을 합니다.
훈련병들은 물 위에서도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전우애를 다지고, 협동심을 길렀습니다.
폭염과 장마 속에서 훈련병들을 양성하는 교관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서 울 / 해군 교육사령부 야전교육훈련대대 수영 교관 : 해군 장병들이 다양한 해상 작전 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전투 수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강한 해군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군사훈련 5주 가운데 어느덧 3주차 훈련에 접어든 해군병 715기는 모두 천3백여 명.
훈련병들은 앞으로 IBS 훈련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을 받고 다음 달 1일 수료한 뒤 실무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필승 해군!"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태우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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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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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장마에 아랑곳하지 않고 바다 사나이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장정들이 있습니다.
해군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인데요.
훈련 현장에 임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훈련병 정우현, 비상 이함 준비 끝!"
해군 신병교육대대 훈련병들이 물 위로 주저 없이 낙하합니다.
군함에 타 있는 상태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배에서 탈출하는 훈련을 받는 겁니다.
수심과 수면 위 높이를 합치면 10m가량.
공포심을 느낄 만도 하지만 훈련병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김성현 / 해군병 715기 훈련병 : 무더운 날씨지만, 수영장에서 훈련하니 시원하고 좋습니다. 해군으로서 훈련에 최선을 다하여 강인한 바다 사나이가 되겠습니다. 필승!]
훈련병들은 수상 행군 훈련에도 거침이 없습니다.
바다 위에서 구명정을 사용하기 어려울 때 여러 명이 짝지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조원 4명은 자신의 다리로 앞사람 허리를 안고, 조장은 조원들을 이끌며 이들의 눈 역할을 합니다.
훈련병들은 물 위에서도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며 전우애를 다지고, 협동심을 길렀습니다.
폭염과 장마 속에서 훈련병들을 양성하는 교관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서 울 / 해군 교육사령부 야전교육훈련대대 수영 교관 : 해군 장병들이 다양한 해상 작전 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전투 수영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강한 해군을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초군사훈련 5주 가운데 어느덧 3주차 훈련에 접어든 해군병 715기는 모두 천3백여 명.
훈련병들은 앞으로 IBS 훈련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훈련을 받고 다음 달 1일 수료한 뒤 실무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필승 해군!"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태우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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