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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인 살해 사건'의 공범들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는 강도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 씨 등 3명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또 원심과 같은 징역 25년, 무기징역,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엄한 것인데도 피고인들은 이를 부인해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 등 2명은 범행 뒤 피해자 부모에게 전화해 1억 원을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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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한 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저수지에 버린 혐의 등으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 등 2명은 범행 뒤 피해자 부모에게 전화해 1억 원을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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